한마음 님들과 함께 괴산으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고장 ᆢ
응급처치 후 도착하니 12시 50분
마음이 급하다
추산리 사현마을 입구에서
위 인삼재배지 쪽으로
혼자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ㅎㅎ
인삼재배지가 지나고
우측 철망을 끼고 오름길 오른다
이런 덴장 길이 없어
휴~~~ 고행문이 열려 있는 듯ᆢ
30여 명이 함께 했지만
버스지연으로 인해 축소코스를 선택하였고
종주팀은 몇 명 되질 않지만ᆢ
오늘은 망개친구도 없고 혼산으로
길 개척해 나가야 될 판이다
경사 높은 오름 쌓인 낙엽까지 걸림이 된다
자주봉(358m)에올랐다
정상표지목 누군가가 부셔 놓은 것 같다
자주봉에서 인증샷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름 없는 무명봉
오록스맵과 트랭글앱에는 그 이름이 나온다
상봉으로 가는 능선
길이라기보다는 그냥 능선을 따라
숲을 헤치고 지나는 느낌이다
곳곳에 돼지들 흔적ᆢ
혼산이라 겁도 나고 ㅎㅎ
상봉(503m)에 올랐다
정상 표기는 없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름 없는 무명봉
오록스맵에 그 이름이 나온다
ㅎㅎ능선에서 바라본 고양봉이다
그냥 봉우리만 보고 그 방향으로 간다
희미하게 보이는 길 마저 끊겨버리고
갈길 바쁜데 잡목들이 방해만 한다
오늘의 최고봉 고양봉(525m)에 올랐다
ㅎㅎ아무리 여건이 나빠도 하트는 날려야지 ♡♡♡
고양봉 삼각점
정상표지목 나무에 걸려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에 오늘 봉우리 중
유일하게 나오는 산 이름이다
오록스맵과 트랭글앱에도 그 이름이 나온다
숫골고개로 내려가는 길
경사도 높지만 미끄러운 상수리 낙엽에
진행이 힘든다 조심조심
미끄럽기도 하고 발목까지 빠지는 깊이도
넘어지거나 미끄러질 경우
크게 다칠 우려가 있다
휴 앞산이 보인다
숫골고개를 지나고 앞산으로 오른다
앞산(447m) 도착한다
정상표기는 없고 준ㆍ희님의 흔적이 대신한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름 없는 무명봉
오록스맵에 그 이름이 나온다
대간치로 내려가는 길
건너편 올라야 할 지은산이 우뚝하게 보인다
525호 지방도가 지나는 대간치
충주와 괴산의 경계 이기도 하다
대간치를 가로질러 철망뒤쪽 절벽을 기어오른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뒤에 오던 여회원 이곳에서
미끄러져 다쳤다고 한다
지은산(484m)에 올랐다
정상표기는 풍류산으로 되어있다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이름 없는 무명봉
오록스맵은 지은산으로
트랭글앱에는 풍류산으로 그 이름이 나온다
원래이름이 풍류산이었는데 지은산으로
바뀐 듯하다
이곳은 봉우리가 모두 풍류산
무슨 의미 일까
여기서는 길이 두렸하다
세 번째 고개 지문령을 지난다
지문령아래 ㅎㅎ
우측 능선을 따라야 하는데
임도가 편할 듯 임도를 따르다
결국 호된 알바를 하고 말았다
임도를 따라가면 절대 안 되는 곳이다
가까 서로 다시 능선길로 올라 진행을 한다
에고 힘들다 ㅎㅎ
풍류산(355m)에 도착한다
정상표기는 없고 돌탑이 세워져 있다
하산길 흰 줄 표기가 되어있다
줄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간다
능선에서 아래보이는 무량약수사를 바라보며
내려선다 잡목들이 없어서 길은 없어도
비교적 편하게 내려선다
산신각 쪽으로 연결된다
산길 열어주심과 안전산행에 감사함에
산신각에 참배를 하고
풍류산 아래로 보이는
무량약수사 전경
무량사 앞산 풍류산2로 오른다
토지지신 비 가 있는 곳
풍류산2봉이다
풍류산이 나란히 3봉이 연결되고
무량약수사 중심으로 앞뒤에 산이 풍류산이다
무량약수사 홍살문을 나선다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다시 산길로
에구구 조금 진행하니 길이 없어져 버린다
하 돌아삐것다 ㅠㅠ
낙엽이 쌓인 언덕 주져 앉아
미끄럼을 따고 내려간다 ㅎㅎ 좋아~~^^
가섭지맥길을 따라서 봉 따먹기 산행
날머리도 인삼재배지가 있다
에효 ~~~~
그 많은 괴산의 유명산을 두고 ᆢ
개척과 감각적으로 반 이상 가는 길ᆢ
시간에 쫓겨 비교적 빨리 진행ᆢ
오늘도 무사히 무탈함에 감사한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다
508호 지방도가 나온다
우측으로ᆢ
하문리 마을표석에서 산행을 마친다
수리하러 간 버스도 뒤따르는 산님들도
기다리면서ᆢ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포토 및 산 이야기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속리산에서 희양산까지 주옥갈은 전망을 볼수있는 괴산의 명산 백악산에서 (5) | 2024.09.03 |
---|---|
자연과 어우러져 풍류와 아름다움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갈은구곡을 품고있는 아가봉 옥녀봉 (29) | 2024.08.13 |
옥황상제가 거닐던 정원 좀 거칠어도 너무나 아름다운 황정산 (33) | 2024.08.11 |
사기막골 자랑 오감이 즐거운 괴산 사랑산 (40) | 2024.07.17 |
명산들 속에 보이지 않지만 거대한 전망을 품은 산 괴산 갈모봉 (48) | 2024.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