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꾼들을 제외한 산꾼들 남해의 산을 오른다면 누구나 금산부터 시작한다 100대 명산에 보리암이 있고 인근에 상주 해수욕장이 있기때문이다 그다음 찿는곳은 다랭이 마을 독일마을 때문에 유명해진 남면의 설흘산 또는 남해 최고봉인 고현의 망운산 일게다 호구산(626.7m)은 아직 많은 님들이 그냥 스쳐 지나는 산 이지만 사실은 숨어있는 명산이다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27개 군립공원중 9번째로 호구산군립공원 으로 지정된 곳이고 산아래 천년고찰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남해군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있는 곳일 터인데 용문사 입구 미국마을이 있고 송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