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주 일요일 화신산악회 정기산행이 있는날이다
지리산 서북능선의 제일봉인 만복대 해발 1428m를 오른다
최근 3년간 올라가지 않았지만 매년 지리종주길에 마지막날 일출을 보며 힘겹게 올라갔던곳 이자
산사처 식구들과 추억을 만들었던 산이기도 하다
옛생각들을 혼자 혹은 세네명이 함께 대종주의 마지막능선이자 백두대간2구간의 길이기도 하다
성삼재에서만복대를 지나 정녕치를거쳐 바래봉넘어 덕두봉까지가 서북능선으로 이어져 있고
백두대간길은 정령치위 큰 고리봉에서 고기리로 내려서야 된다
오늘산행은 성삼재에서 작은고리봉과 만복대를 넘어 정령치 까지 비교적 짧은코스의 산행을 한다
성삼재에서 버스하차를 하여 바로 산행을 한다
첫번째 헬기장에서 바라본 억새풀 사이로 보이는 작은 고리봉
작은고리봉에 올라 건너보이는 해발1,732m의 반야봉
성삼재에서 올라온 능선길과 뒤에보이는 해발1,356m의종석대
해발1,507m의 노고단
멀리 시암재까지 시원하게 보인다
용담
해발1,248m의 고리봉 정상석
멀리 만복대가 위용을 자랑한다
한번더 바라본 반야봉
한번더 바라본 노고단
그리고 뱀사골과 심원계곡을을 끼고있는 달궁계곡도 내려본다
만복대로 가기위해 고리봉을 내려서야 한다
산죽길이 너무 정겹다
넘어야할 만복대가 가까이 갈수록 더높아보인다
길가에 피어있는 용담
뒤돌아본 풍경 왼쪽 노고단에서 종석대 그리고 성삼재에서 고리봉을 건너 쭉 지금까지 올라온 이어진 능선길
언제던가 내가 이름을 붙쳐준 ET바위를 지난다
만복대 300m 표지판에서 목책길이 시작 된다
만복대 바로 아래까지 힘겹게 올라 주변 경치를 두루담아본다
이곳 아니면 이런경치 어디서 볼수 있을까
억새사이 목책을 따라 올라오고있는 산님들
해발1,438m 만복대 정상
하산할코스 아래 도로가보이는곳 돌아서면 정령치 그위에 큰고리봉과 멀리 바래봉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뒤돌아보면 지리천왕에서 종석대까지 준령들이 보이고
대종주길 생각에 또 가슴이 설레임은
정령치쪽으로 하산을 한다
정령치에 도착
만복대 산행 여기서 끝이 난다
뱀사골로 이동 하여 후식을 먹고 몸도씻고 그렇게 만복대 또하나의 추억이 만들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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