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얼 21일(토) 지난달에 이어 큰재에서 지기재까지 약 18km걸어야 할 백두대간 코스 큰재에서 두루님들 40명과 함께 산행을 시작 한다
산행은 큰재 숲속의집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숲속의집 끝부분 들머리가 나온다
지기재까지 복잡한 산길이지만 길안내 표지판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길잃을 염려는 없어 보인다
산행길은 비교적 한적하고 거의 산길 트레킹 수준이라 빠른 걸음으로 ..
첫번째 언덕을 넘어면 나오는 시멘트 포장길따라 조금 가면 회룡목장이 나오고 목장입구에서 산길로 이어져
회룡목장을 좌측으로끼고 산허리를 돌아 나간다
곳곳에 생강나무꽃들이 피어있다
회룡재에 도착하여 물한모금 마신다
벌써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다
인삼밭을 지나간다
길은 한적 하기만 한데 맛동산님 달리기 시작 한다
멀리 백학산인듯 보이기 시작 한다
개터재에 도착 하였으나 잘못된 이정표 때문에 잠시 머뭇 거리기도 한다
좌우 마을 들 첩첩 산중이지만 고원으로 형성된 기름진 들판을 가지고 있다
어느듯 윗왕실재에 도착을 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여기서 백학산까지는 약 2.9km정도
백학산오르는 깔딱고개를 겨우 올라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계절을 잊고 있다
백학산 정상
황사때문에 시야가 멀리까지 확보되지않은 관계로 대간의 마루금들을 볼수가 없어 조금 서운함 맘으로 개머리재로 향한다
중간에 임도를 한버더 횡으로 지나간다
언덕한개 넘어니 또 임도를 건너야하고
고산 인삼밭
개머리재 입구 포도밭이 보인다
포도밭을 지나면 보이는 개머리재
개머리재에서 다시 안심산을 넘어야 하기에
힘겹게 안심산을 오른다
안심산 정상은 등로에서 50여m 떨어져 있어 잠시 들렀다가 다시 돌아 나와야 한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고 대신 "모서인의 희망과 꿈이 잉태 되는곳" 이라는 비가 대신 서있다
이제부터는 지기재까지 하산길 낙엽송 사이로 내려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멀리 고갯마루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인다
인삼밭과 포도밭을 좌측으로끼고 돌아나가면
지기재(분수령)에 도착된다
금강과 낙동강으로 물길이 따로 흘러 내리는 고개라 분수령이라고도 하는 지기재에 도착하여 백두대간 열다섯번째 산행 무사히 마침을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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