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토요일 충남 서산예천 소재 가야산으로 ...
두루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100대명산에 포함된 서산 가야산 국립공원 합천 가야산과 동명의 산 이다
고교 친구들 여럿이 함께 하는 가야산산행시작은 개심사 주차장에서 ...
개심사 일주문을 지나고
개심사 입구 돌계단앞
개심사 입구, 와 세심동 이란 돌비를 지나 계단을 올라간다
세심동?? 마음을 깨끗히 씻는 동네란 뜻일까??
개심사(開心寺) :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사적기>에 의하면 654년 혜감국사가 창건할 당시에는 개원사라
했는데 1350년 처능대사가 중건하면서 개심사라 했다고 한다
1484년에 대웅전을 중창했으며 1740년 중수하고 1955년 전면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구릉형을 따르면서도 산지형으로 변천한 일탑형 가람배치를 보인다
평탄한 지역에서 북으로 자연계단을 오르면 3단 가량으로 조성된 평탄한 사지가 보인다
2단에 안양루가 남면하여 서 있고 중정으로의 입구는 안양루와 무량수전 사이의 협소한 가설문으로 되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우에 심검당과 무량수전이 있고 정면에 안양루가 있는 표준형이다 이외에도 명부전과 팔상전 등의 당우가 남아 있다
개심사대웅전 (보물 제143호) : 1941년 대웅전 수리 때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1484년(성종 15)에 세워져 1644년(인조 22)과
1710년(숙종 36)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평면은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대석과 판석을 놓고 다시 장대석의 갑석으로 마무리한 기단 위에 약간의 흘림이 있는 기둥과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내부는 고주가 없이 통간으로 되어 있고 종도리를 받고 있는 대공은 화려하게 초각된 파련대공을 사용했다
종도리와 중도리 사이에는 솟을합장재를 두었다
연등천장으로 상부에 가구가 노출되어 있다
공포는 내삼출목·외이출목으로 초제공과 이제공의 외부살미 형태가 아래로 강직하게 내려뻗은 초기형태인 수서[垂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서 다포계형식의 건물에서는 흔치 않은 것으로 주심포형식에서 다포계형식으로 옮겨가는 절충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건물이다
개심사 참배를 하고 산신각 뒤쪽의 등로를 따라 산을 오른다 소나무숲에 핀 진달래
남산제비꽃
개심사 뒤편 용현산 정상 정상표지는 없고 팔각정과 산행 안내판만 있다
요상한 소나무를 속으로..
소나무숲이 너무 좋다
바닷가 살다보니 늘 해송과 일본수입산 소나무 이키다 를 주로 보아 왔는데
우리나라 소나무 숲을 걷노라니 기분이 너무 좋다
어언 일락산에 올랐고 여기서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고
내심 원효봉까지 가고싶어서 친구들보다 서둘러 움직인다
고교 동기들 왼쪽부터 상엽, 상섭, 수복 그리고 나
안개님과 도
청미래님 과도 한컷을 하고
한없이 좋은 소나무 숲길을 또 걷는다
낮은 산죽
아래 저수지 위로 보이는곳이 인락사 인듯하다
석문봉이 보인다
솔솔부는 봄바람~~~
기암들이 간간이 즐거움을 준다
임도길을 가로 질러 산길로 올라간다
임도 고개에 있는 시비
방향 글씨가 훼손되고 없는데 ...
길아래 소나무숲속 아담히 자리잡은 정자
잠시 누웠다가면 좋으련만 ......그냥 통과
잠시후 서서히 가파르게 오르는 길
전망바위에 있는 명품 소나무
한시름 놓고 걷는길 이곳도 싱거러운 소나무 숲길
숲을 벗어나니 석문봉 정상이 보인다
산 기슭에 있는 명품소나무
석문봉 정상 태극기 휘날리며...
석문봉 정상의 석탑
석문봉에서 바라보이는 가야산
건너암봉에서 석문봉과 사자바위를 뒤돌아 본다
어느새 석문봉 정상에 왁짜찌껄 하다
유유히 정상을 바라보며.....
고래바위
소원바위
거북바위 등 이름짓지못했던 바위들까지 지나는길 심심치가 않다
가까워진 정상
고놈 요상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가야산정상 바로 아래에서...
마치 미륵불이 지금의 난세를 걱정이라도 하는듯 속세를 내려보고 있는듯한 바위
정상석이 있는곳 까지 올라왔다 정상부근 군사시설때문에 더이상 오를수 없다
정상인증샷과 하트하나 날린다
석문봉을 배경으로
조금전 올라왔던 데크길
지나온 능선길... 오른쪽에 보이는 봉우리가 예전에 한번 올랐었지만 이번에는 못가본 옥양봉이다
저수지아래 마을이 산행마무리 하는 상가리
산허리를 돌아서 나오면 도로를 만난다
물론 정상에 있는 기지국으로 연결되는길이다
헬기장이 있는곳 제단이 있다
헬리포트를 가로질러 돌담위로 올라 산행을 진행 한다
원효봉을 오르기위해서 이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원효봉을 오른다
가까이 보이는 원효봉
힘들게 원효봉 정상까지 올랐다
원효봉 정상에 있는 삼각점
가야산을 배경으로
국도 45호선이 보인다(윤봉길로)
코뿔소 뒷모습을 연상케 하는 바위
삼형제바위
아래 올라왔던 헬리포트가 보인다
다시 되돌아 나온 헬리포트에서 주차장쪽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유유자적 이라고 표현 해야 하남.....
들꽃을 보는 여유로움까지 ㅎㅎㅎ
현호색
이름은 제비꽃인데 성이 헷갈린다
언뜻보기엔 태백 제비꽃 같아보이긴 하다만 자신이 없어
그냥 이름만 제비꽃 ㅎㅎ
개별꽃
아래길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날머리
사방공사를 한 계곡
자연과 사람과 공존이 되어야 겠지만 이런 사방공사를 꼭 해야 하는지 왠지 씁쓸...
왼쪽 저수지를 돌아 남연군 묘쪽으로 ..
아래 남연군 묘가 보인다
저수지 뚝길을걸어며 정면에 보이는 옥양봉
저수지위로 보이는 가야산
저수지 뚝이 끝나는지점 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간다
남은들 상여
남연군의묘(南延君墓)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山)에 있는 왕족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묘소로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부친이자 조선왕조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1대 황제인 고종의친조부 무덤이다
충남도 기념물 80호로 지정되었다
남연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이자 고종의 할아버지이며 본명은 이구(李球)이다
본래 이 무덤은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무덤자리에 절의 석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들인 흥선대원군이 부친의 묘소를 안장할 때 이 절과 석탑을 모두 철거하고 그 자리에 부친을 안장하였다
대원군의 말에 따르면 풍수지리가 뛰어난 곳이라고 하여서 이 곳을 부친의 묘소로 정하였다고 한다
묘는 비석과 봉분 방식으로 되어있는
묘소로 1866년 독일 인류학자로 알려졌던 에른스트 오페르트가 이 무덤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잠입하기도 하였다.
역사적으로 이 곳은 독일인 오페르트의 도굴 사건으로 유명한 곳이기도한데
1868년 독일 출신의 에른스트 오페르트가 이 무덤에 잠입하여 보물을 도굴하려고 하였다가
근처 백성들에 의해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고 이를 계기로 대원군에게 척양(斥洋)의식과 쇄국정책을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쇠뜨기
남연군의 묘에서 조금 내려서면 상가리 마을이다 먼저 하산을 하여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과 만나고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 하루 산행 마무리를 한다
'포토 및 산 이야기 > 충청도의 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대 명산 단양 황정산을 찿아서 (0) | 2017.06.13 |
---|---|
산속의산 단양 올산을 세번째 올라... (0) | 2017.05.12 |
100대명산 충북알프스 구병산 8년만에 다시한번... (0) | 2017.03.22 |
괴산 신선봉과 다시찿은 마패봉 그리고 조령 (0) | 2016.11.14 |
백두대간길을 따라 마패봉 부봉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