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마흔 다섯번째 사다리재~지름티재(곰틀봉, 이만봉, 사선봉, 시루봉, 희양산)

갈파람의별 2017. 10. 23. 22:08

4년이란 시간 긴시간 인데도 참 빨리 지나갔고...

4년전 1월 백두대간 첫 산행 하늘재에서 문경새재까지 처음 시작 할때 과연 한달에 한번으로 4년동안 할수 있을까 ....생각도 했었지만

48구간으로 나눈 대간길 50구간으로 늘어 났고 내년 초까지 어어져야 할것 같다

10월21일(토) 이번산행 마흔다섯번째로 사다리재에서 지름티재까지 계획이다


두루님들과 분지리 안말 마을에 도착 산행준비를 한다

 

분지안말 마을 끝 개울을 건너 산행이 시작 된다

 

처음부터 제법 가파른길을 약 30분정도 올라 숨 고르기 할쯤 나오는 너덜길 힘겹게 오른다

 

사다리재에 도착  

지난번 이화령에서 이곳까지 왔었고 이어서 이만봉 쪽으로 ......

 

첫번째 봉우리 해발 972m 곰틀봉이다

정상 표시가 없어서 자칫 그냥 지나갈뻔한 곰틀봉

정상에 있는 고사목에 곰틀봉 이라고 누군가에 의해 표기 되어 있기에 다행이 곰틀봉 정상이란걸 알았다

 

멀리 조령산넘어 부봉과 월악 영봉이 보인다

 

 

건너 이만봉 이 물들고 있다

 

 

뒤돌아본 능선 길  건너 곰틀봉에서 백화산까지


이만봉 정상 도착

 

 

사선봉으로 가는길 물들고 있는 가을을 즐긴다

시원한 가을 바람까지 기분을 돋구어 주고..

 

 

가까이 보이는 희양산 하얀 화강암이 눈을 부시게 한다

 

시루봉 갈림길

시루봉으로 가질 않고 곧장 사선봉을 오른다

 

 

사선봉 꼭대기 정상표지는 없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안부까지 내려간다

낙엽이 쌓인길이라 조심스레 내려가야 한다

 

 

 

 

희양산과 시룾\봉 사선봉 3거리에서 시루봉쪽으로 되돌아 올라간다

시간여유도 있고 ..희양산 주변 봉우리들 놓칠수가 없어서...

쩝...  걍 시루봉에 올라보고싶어서리....

 

시루봉 3거리를 지난다

 

시루봉 오르는길 바람 시원하다

 

시루봉에서 조령산을 배경으로 뒤에 신선암봉이 보인다

 


 희양산

 

조령산과 신선암봉

 

다시 희양산쪽으로 왔던길 되돌아 나간다

 

 

 

지나왔던마루금들 왼쪽 이만봉에서 백화산까지

 

 구왕봉에서 대야산까지 쭉 이어지는 대간능선길이  보인다

 

산성 3거리 희양산 삼거리를 지나 희양산으로 가는길

화강암 위에서 또 한번 눈부시게 보이는 가을하늘과 산물결이 가슴을 설레게하고

 

 

 

구왕봉과 대간의 마루금

 

 

지나왔던 사선봉 과 이만봉 그리고 멀리 백화산 까지 능선길

 

나와 참 인연을 짓기 힘들었던 희양산 세번째 만에 거대 화강암 꼭대기에 올랐다

 

 

 

 

다시 3거리까지 되돌아 나와야 한다

 

 

 

 

구왕봉 방향으로 약 200여m 리지코스로 하산을 한다

 

경사 7~80도 의 리지코스 나름 즐기며 하산을 한다

 

 

 

 

눈에 익숙한 목책길 ... 봉암사에서 일반인 출입을 통제 하기위해 설치해놓은 시설이다

봉암사쪽 남벽으로 오르는길과 봉암사에서 사다리재로 오르는길은 1년에 딱한번 초파일에만 개방한다

봉암사 땅이라고 ......우리땅 곳곳에 사찰의 횡포 정말 짜증이다

 

떡바위

 

석문도 지나고

 

치마바위에 막대기 하나 세워주고  ㅎㅎㅎ

 

익숙한고개 사다리재가 보인다

 

사다리재의 모습

 

 

은티마을로 하산을 한다

내려가는길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산길 너무 아름답고

한적한 이길을 걷고 있음이 너무 행복 하다

 

 

 

 

 

 

 

 

 

 

 

 

 

 

해골바위라고 하는데 .... 왠지 좀 아닌것 같기도 헌데...

 

넓은길이 나오고

 

이내 보이는 날머리

 

마분봉 이 보인다

이곳에 한번더 와야할 이유는 저곳 마분봉을 오르기위해서 이다

 

은티마을이 보이기 시작 하고

 

마을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거대한 돌덩어리 희양산을 한번더 바라본다

 

과수원 사과

 

샘터에서 물보충을 하고 휴식도 하고 ㅎㅎㅎ

 

마을을 지나면서 당산나무 아래에 있는 동고제

유래가 재미 있다

 

 

은티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유래비

 

정겨운 마을솟대

 

주차장에 애마가 보인다

백두대간 이제 3번과 땜빵2번 합이 다섯번이 남아 있다

완주 되는날 까지 ........아자아자 팟팅!!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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