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준이 아우와 함께 참조은님들과 사랑산을 올랐다
괴산 갈모봉과 마주보고 있고 사기막리를 중심으로 한쪽은 옥녀봉 오름 또 한쪽은 사랑산 오름길이 있다
용추슈퍼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임도를 따라 100여m 올라가면 오른쪽에 리본이 부착된 들머리를 발견할수 있다
들머리 경사가 높고 흙이 많이 파여 있어 미끄럼 주의를 해야 한다
곧장 한적한 육산오름.. 처음부터 까꾸막길이기에 산행속도 조절을 잘 하여야 한다
첫 전망바위 호떡 바위를 지나고
두번째 전망바위부근 보이는 코끼리 바위
코끼리가 아니라 코주부라고 불러야 .... ㅎㅎ
코끼리 바위에서 또한번의 경삿길을 오르면 마지막 전망바위위에 크다란 돌이 올려져 있다
무쏘바위(코뿔소 바위)인데 코뿔소 뒷모습과 흡사하다
건너 대야산과 왼쪽 장성봉 오른쪽 조항산 백두대간의 마루금이 또 한번 가슴 설레이게 한다
앞 갈모봉과 남군자산이 가까이 보인다
사랑바위라 하는데...
다시 숲길 능선을 따라 오른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진행에 지장을 주긴 하지만.. 이것도 가을이라 느낄수 있는 산행인지라 즐거움으로..
정상오름 바로 아래 있는 독수리 바위
조금만 올라 가면 사랑산 정상이다
사방 나무숲으로 탁트인 전망은없다
삼거리봉으로 가는길에..
삼거리봉에서 급경사길 낙엽이쌓인길 연속이다
조심스레 하산을 한다
잠시 물들고 있는 가을도 담아보고
바위전망대
무슨바위라 불러야 할까 ..
업드려 바위의 기를 조금 빼앗아 담고
이어지는 암릉길을 내려선다
비로소 보이는 사랑나무로 불려지는 소나무 연리목
요상하게 붙어 있긴하다
말라가는 단풍..
바위의 질서정연..
데크아래 용추골과 용추폭포
산한바퀴 도는데 소요시간 1시간 20분 ..에고에고 짧아도 너무 짧다....
폭포앞에서 점심을 먹고 무지무지 여유로운 걸음으로 용추슈퍼로 돌아가는길
새로운 인연들과 세상사는 이야기 정겨움을 나누며 낙엽길을 걷는다
우리내 인생 뭐 별거 있을까?? 이렇게 살면 되는것이지 뭐...
주택앞 솟대
솟대란 원래는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올릴때 마을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입구에 오리모양을 세워둔것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용추슈퍼에서 후미님들 하산을 기다리며 또한번의 사랑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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