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금정산

금정산 마애불 좌릉 외솔능선 으로 올라...

갈파람의별 2018. 6. 14. 11:55

6월13일 지방선거일 며칠전 사전투표를 해 뒀기에 투표 하지않아도 된다

화신님들과 천성산 공룡능선 번개산행을 하고자 알렸더만 아무도 동참 하는님 이 없

홀로 천성산대신 금정산으로 한번도 올라보지않은 외솔능선을 목표로 하고  지하철 2호선 호포역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호포역 주차장에서 호포새마을로 올라가는 도로를 따라 ...


호포새동네 여기서 다리를건너지 않고 왼쪽 금호사쪽으로


등산안내도


금호사위 호포농원 철조망을 끼고 왼쪽으로 올라가면

잘 조성된 희망공원으로 들어선다


희망공원 내 독사바위를 배경으로 한컷을 하고


희망공원을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

우측 계곡물소리가 정겹고 푸른숲이 편하다


숲길30분 정도 오르면 만나는 임도

임도를 가로질러 각 능선마다 오르는 길들이 있기에 목적하는길을 정확히 숙지하고 가야 한다


이곳에서 정상방향으로 들어가면 양길로 나눠어진다

외솔능선으로 오를려면 좌측 가파른길로


조금 오르다보면 아기자기한 바위군과 짧은 릿지구간이 재미를 더한다



흔들바위 흔들면 떨어질것 같은데 ㅎㅎㅎ 그래서 한벙 흔들어 보고..



바로위 바위사이에 뿌리내리고 살고있는 이능선의 터줏대감 외솔이 보인다 



외솔바위에서 주변 조망을

안타깝게 흐린날이라 좋은 경치를 볼수가 없다



건너보이는 하늘릿지 능선


금정산에는 산죽을 보기 더물지만 이능선에는 산죽길이 게속이어진다


요상하게 만들어져 있는 소나무 ㅎㅎ

요기서 요런포즈도 취해보고

좀 요상킨 허다 ㅎ



하늘릿지 정상과 중간에 마애불 바위가 보인다


더이상 오르질 않고 오른쪽 소롯길을 따라 진행하니 주등산로를 만나 마애불바위쪽으로 5분정도 내려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마애여래쪽으로 진행


금정산 가산리 마애여래입상

잠시 참배를 하고



마애여래불 위계단길을 오르다보면 거대한 바위돌을 볼수있다  대포바위



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애불


오른김에 한폼 잡고


하늘릿지능선 꼭대기 바위로 오른다

개뼉다귀 바위



꼭대기 바위홈

제3의금샘이라고 잘못 부르는 님들도 있지만 ㅎㅎㅎㅎ 그냥 바위홈 이라고 고집해야겠지


바위홈아래있는 하늘문


올라간김에 하늘문 통과도 해보고


고당봉


외곽순환도로 대동과부산잇는다리


장군봉을 배경으로


하늘릿지에서 다시 돌아나오면서 하늘문을 한번더


가까워진 고당봉



잣나무 숲으로 ..


고당봉아래 선바위에서


게단에서 내려본 선바위


고당봉으로 ..


고당봉 정상


여척없이 정상에서 하트하나 나리고

원래정상석은 몇년전 벼락을 맞아 일부가 부서져서 아래 북문근처에 전시되고 있고

지금의 정상석은 부산시민의 모금으로 새로 조성된 정상석이다


북문부근 전시되고 있는 옛 정상석


고당봉 바위 서쪽봉우리쪽의 정상표지석

대한민국 테극기와 함께


태극기 아래에서


암릉을타고 서릉 내려가는길 건너 우측 칠바위와 미륵봉 장골봉이 보인다


내려가는 암릉길




서릉길 아직 짙은 녹색으로 변하지않고 싱그로움을 주는 초록의 숲길 발걸음 가볍다


칩바위위로 올라가본다

칠바위 아래는 무속신앙인들이 많은 구조물을 많들어 놓았지만 지금은 흔적들만 남아있다

마애천왕상 등과 석굴신당 등.. 다시왔을때는 아래를 탐방해 보리라...


칠바위에서 고당봉을 배경으로



가까이 미륵봉이 보이고


칠바위맨끝바위위에 있는 수백년이상 살았을 소나무

가지도 절묘하게 뻣었지만 ... 보기힘든 소나무

이런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되어야 될법도 한데...



칠바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미륵봉에 올랐다

미륵봉 정상의 두꺼비 바위


정상아래 절벽으로 뛰어내릴려는듯 하는 두꺼비 한마리가 또있다 ㅎㅎ

옆에는 코뿔소 바위


미륵봉의 또하나 볼거리인 하트샘


흐린날씨 땜에 선명하게 보이질 않지만 주변을 조망해본다

파리봉과 쌍계봉 그뒤로 백양산이 보인다


금정산 주능선 원효봉과 의상봉


그리고 고당봉



두꺼비 바위와 나란히 있는 코뿔소바위


코뿔소 바위아래 미륵암이 보인다


미륵봉위 시원한 바람에 한참을 머물다가 미륵사으로 내려왔다

미륵사 참배후 위에서 전경을 ...


염화전위로 미륵봉 정상이 보인다

미륵봉 바위모양이 여기서는 두마리 코끼리가 보인다

미륵사에는 대웅전이라 안하고 염화전 이라 되어 있다

잘은 몰라도  불교의 염화미소와 관련있을듯 하다

염화미소는 석가가 영산회에서 연꽃 한 송이를 대중에게 보이자 마하가섭만 그 뜻을 깨닫고 미소하므로

그에게 불교의 진리를 주었다는데서 비롯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일‘을 뜻을 가졌다 한다



염화전 앞마당 거북바위


미륵사에서 다시 서릉쪽으로 돌아 나온다


이정표의 율리역 쪽으로


다시 성벽을 따라 내려가는중

아차!!!

돼지바위를 놓쳤다 ㅎㅎㅎ 다시올라가긴 싫고 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소개 한다


돼지새끼들이 어미젓을 빨고 있는듯한 모양의 돼지바위


금정산 서릉의 또하나 명품 소나무


제2의 금샘에 도착





제2금샘아래 너럭바위 위 작은 대포바위


옛 어린시절 오락게임에 나오는 우리편 잡아먹는 식빵...


아래 한사람 겨우 쭈구려 앉아 빠져나갈수 있는 바위굴 딴지역에 있어면

산부인과바위 혹은 해산바위이름정도 붙이겠지만 ㅎㅎ 금정산에는 이런 바위가 많이 있어서 ......


복원중인 성곽 옛 암문 자리


장골봉에서 화명수목원 방향으로 성벽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 간다


길은 성벽따라 계속이어진다

혹 갈림길이 나오더라도 성벽따라 만들어진 길로 내려가면 된다




학생수련윈 뒷문



수련원아래 조용하고 너무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다

아직 부산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질않은곳 청정지역이다

이곳에 고래바위가 있다는사실




일단 만사를 제쳐두고 알탕으로 몸과마음을 씻고

알탕 사진을 몇번 찍었지만 공개할수는 없다 ^^*


좀 깨끗해 보이긴 하네..쩝

다시 성벽으로 올라 학생수련원 배경으로


고개넘고 잠시길이끊겨 도원사 경내로 무단침입을 한다

도원사 절위 공기돌바위


무단으로 침입해서 올려본 공기돌바위


개한마리 목이터지도록 짓고 있다 허미~~


도원사 아래쪽으로 길이 있지만 어디서 놓쳐버렸는지 잠시 돌아 나와 다시 서문으로 성벽을 따라 걷는다





어느새 보이는 금정산성의 서문


유일하게 물길이 있다

대천천 상류물길이 서문을 지나간다



산성 사대문중 가장 아름다운 금정산성 서문 앞과 뒤 전경







서문위쪽 숲길을 따라 조금 올라간다

좌측 대천천 물소리가 여름이 오고있음을 알리는 노래처럼 들린다


이내 산성로가 나온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건너 서문국수집에서 비빔국수한그릇과 막걸리 한사발로 허기를때우고

모처럼의 혼산, 혼술이 또 하나의 즐거움 이었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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