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없이 놀아보고 싶었지만 자꾸만 게을러 진다
딱히 할일없는 월요일 새벽에 베낭을 꾸려 노포동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언양으로 간다
지난번 낙동정맥 못했던 길 땜빵도 하고 게으럼도 없앨겸 ...
내와마을까지 우여곡절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이왕 여기까지 왔어니 태화강 발원지 탑골샘을 찾아 봐야 겠다
삼백육십오일사 표지판을 따라 올라간다
삼강봉이 보인다
생각외로 탑골샘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찾아가기는 쉽다
약30분정도 오르니 탑골샘에 도착한다
10m위 낙엽을 걷어내니 물이 땅에서 솟고 있다
벌써 고로쇠 수액채취
탑골샘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백운산 오른쪽으로 오르면 삼강봉인데
삼강봉으로 오른다
길이 희미하고 찾기 힘들어 위에 보이는 오른쪽 능선으로 무작정 질러 오른다
능선에 오르니 길이 선명히 보인다
삼강봉에 올랐다
삼강봉은 한자 그대로 꼭대기에 빗물이 떨어지면 밀양강 형상강 태화강으로 흘러 내린다고..
백두대간 태백쪽 삼수령이 생각 난다
삼강봉에서 내려본 전경 골짜기 우측 마을이 내와마을 이다
내와마을 을 중간에 두고 한번더
건너 백운산도 보인다
백운산 전위 전망봉에서
가야할 고헌산
멀리 가지산을 중심으로 영알의 준령들
지나온 낙동정맥길
영알의 최북단 봉우리 청도 문복산
소호리
백운산에올라 뒤돌아본 능선길
탑골계곡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이란 산이름이 참 많은것 같다
여기는 울주군의 백운산
방화선을 따라
복원이 잘되어가는 능선길
백운산 선돌을 지난다
나뭇가지사이로 그리메처럼 보이는 고헌산
삼각점 봉에 올라 고헌산을 한번더
무척 가까워져 보인다
소호령 임도가 나온다
임도 따듯한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임도 끝에서 다시 고헌산을 오른다
역시 방화선이다
아직 복원이 잘 되고 있지않은듯 하다
가파른길 힘겹게 올라간다
9부능선쯤 올라뒤돌아보니
정상이 지척에 보인다
건너 보이는 정상석
고헌산
영알 주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영알의 중요 9봉중 한곳이다
고헌산 서봉
베낭을 벗어놓고 저곳까지 다녀온다
가지산
왼쪽으로 신불산과 간월산 우측넘어 천황산과 재약산
가물가물 천성산이 보인다
서봉 정상에서
저곳 고헌산 정상까지 되돌아 간다
하산해야할 중리
되돌아 가면서
정상에서 뒤돌아본 백운산
가지산을 배경으로
돌아온 정상에서 셀카놀이
고헌사 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20대때 즐겨 올랐었던 이길
가파름이 심한길로 기억 된다
고헌사 전경
참배를 하고 다시 중리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길
신불산
뒤돌아본 고헌산
우측에 가지산을 바라보며 또한번의 낙동정맥길을 혼산으로 마무리 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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