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겨울속의 봄길을 걸었던 함양 대봉산

갈파람의별 2022. 2. 11. 13:09

친구 상엽이와 모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함양 대봉산을 올랐다

 

대봉산 캠핑랜드가 있는 대봉산산삼 휴양밸리 단지내에 주차를 하고 

 

뒤돌아보니 지리산의 준릉이 한폭의 동양화가 되어 그리메로 보인다

 

MTB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옛길의 이정표  너무 오래된길이라 옆의 새로운 길로 올라간다

 

에구구 조금 올라가니 샘은 얼어있고 길은 없다

 

야산을 무작정 가로잘러 올라간다

 

30여분 올라 능선길에 도착하고 주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뜻밖의 눈.. 상고대는 없지만 눈길 즐거움이 시작 된다

 

헬리포트에 도착 휴식을 하면서 빼빼재쪽 서래봉을 배경으로

 

앞쪽은 천왕봉이

 

아래 옥계저수지가 보인다

 

아련히 중봉과 천왕봉이 나란히 쌍둥이 처럼 보이는 지리산 준릉

 

천왕봉(대봉산)

 

소나무 바위봉에서 잠시 놀기를 하고

 

대봉산으로 가는길 눈에서 놀기 ㅎㅎ

 

산토끼 발자욱들 

 

대봉산 전위봉을 넘어

 

대봉산 정상석 아쉽게도 산아래 세워져 있다

 

천왕봉

 

대봉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바윗길

첨봉이 있는 북릉으로 이어지는 릿지길이지만 차량회수가 힘들어서 이곳 정상까지만 오르고 

다시 되돌아 나가기로 .....

 

아뭏던 바윗길 즐기기 잔설이 많아 조심조심

 

이곳에 계관봉 정상석이 있어야 한다

너무 위험해서 아래쪽에 설치했난본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너무 좋다 시원한 세상 ...

 

서봉과 맘덕유산에서 향적봉까지선명하게 보이고 

 

세래봉과 뒤쪽 살짝고개내민 백운산과 장안산

 

대봉산 천왕봉과 지리산 천왕봉ㅎㅎㅎㅎ

 

가까이 가야산에서 남산제일봉 오도산까지 조망되고

 

지리의준릉 중봉에서 토끼봉까지

 

대봉산을 내려 오면서 다못한 바위놀이를 즐기며

 

천왕봉으로 가는 갈림길

 

천년을 넘게 살고 있는 철쭉 보호수로 보호 되고 있다

 

천왕봉으로 오르는 안부

천왕봉에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내려 와야 한다

 

오름 가팔라 지는데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 즐거움에 힘든줄 모르고

 

천왕봉 정상 돌탑

 

천왕봉 정상의 모습

지금은 국내최장 모노레일이 이곳까지 올라온다  

데크시설과 정상석도 바뀌어져 있다

함양군의 정상석은 모두 글씨가 빨간색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은 흰색의 글씨로 바껴져 있다

한두명 모노레일타고 올라온 관광객들도 보이기 시작한다

 

뒤돌아본 대봉산(계관봉)과 우측끝 첨봉도 보인다

 

일단은 정상석에서 하트하나 날려 보내고

사랑합니다~~~~~~~

 

자동셀카로 함께 한컷!!

 

전망데크에서 지리산을 이번엔 중봉에서 반야봉까지 조망된다

저 그리메를 따라 해마다 5월이면 한바퀴 했었건만 이젠 추억으로 또 꿈으로 변해만 간다

 

좌측에서 올라와서 우측능선으로 내려 가는 모노레일

우측능선길

 

아래 소원바위에 잠시 내려가서....

무슨소원을 빌었을꼬~~ㅎㅎ

 

천왕봉에서 다시 뒤돌아 내려 가는길

 

안부4거리에서 지소마을 방향으로

 

내려가는길 너무 편하고 즐거움이다

 

임도를 따라 산림레포츠 단지 방향

 

얼어있는 작은폭포앞에서

 

하산중 바라보이는 천왕봉

 

가까이 보이는옥계저수지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가 산악자전거 3코스를 따라 내려간다

 

이내 오전에 출발했었던 캠핑랜드가 보이고

산행 마무리를 한다

 

함양읍내 시장부근 

그냥보기엔 초라한 식당 이었지만 뜻밖의 대박이었다

추억의 연탄불과 석쇠에 구워먹는 삼겹살주물럭과 국수 천상의 궁합이었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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