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20

정각산에서 구천산까지 환종주길...

밀양 단장면 구천리 구천마을에서 정각산을 오른다 구천산까지 환종주 다시이곳에 도착하게된다 상엽과 규태와 함께 이곳에 주차를 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구천마을 뒤로 보이는 정각산 표고 재배지를 지나 산행이 시작 된다 생각보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 손이시리다 위 치매듬을 바라보며 계곡을 따라 가파른 산길 낙엽과 작은 돌들과 ㅎㅎ 진행이 쉽지않다 마른 계곡 제1폭을 지나고 위에 숨어 있는 얼음굴을 찾아간다 얼음굴 한사람정도 비껴들어갈공간이 있다 안은 넓은데 겹겹이 얼음과 고드름 .... 들어가보고싶은데 아이젠이 준비되질 않아 ㅠㅠㅠ 아쉽다 위쪽으로 릿지수준인 마른계곡을 치고 오른다 막다른곳 숨은폭포가 나온다 영남지방 오랜가뭄으로 인해 계곡이 말라있어 볼품없이 보이긴해도 물이 흘렀다면 장관일터인데 숨은폭포 입구에..

제 1769차 산행 밀양 정각산~구천산

정각산[正覺山 860m], 미륵봉[767m], 실혜산[828m], 정승봉[803m], 구천산[888m] 위치 : 경남 밀양시 단장면, 산내면 일시 : 2022. 02. 23(수요일) 상엽, 규태와 함께 날씨 : 흐림 가끔햇빛 산행코스 : 구천마을~1폭~얼음동굴~숨은폭포~정각폭포~폐금광~정각산~끝방재~미륵봉~실혜산~정승봉~ 정승고개~구천산~구천마을 특징, 볼거리 정각산은 이웃한 구천산(888m)과 말발굽형상으로 이어져 있다 그 때문인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정각산에는 다른 산 에 비해 정상 가까운 높은 곳까지도 묘(墓)가 많다 산행은 표충사 4Km 못미쳐 있는 범도리 아불마을에서 시작 정상에 올라 능선 을 타 구천산을 마주보고 가다가 송백리로 빠져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하는 사 람의 보폭에 따라 5-7시간..

남원의 영산중 영산 만행산에서

남원의 영산 만행산을 올랐다 예로부터 남원지방의 최고봉 제일 신성한 산으로 알려진 만행산 가뭄이계속되면 기우제를 여기서 지낼 정도로 남원의 최고 신령스런 산이다 용평제를 지나 우측 임도를 따라 임도 끝지점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잔설이 깔려있는 산길 작은 돌 너덜지대를 지나간다 작은천황봉 쪽으로 오름이 거칠다 잔설이 있는 너덜지대와 코가 땅에 대일듯한 경삿길을 올라간다 능선안부에서 바라본 천황봉 작은천황봉에 올라 이어지는 산길을 오르면 제일봉 천황봉에 이른다 만행산 천황봉(萬行山 天皇峰·909.6m)은 남원 지역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유명한 산으로, 마치 하늘을 찌를 듯이 삼각추처럼 뾰족하게 솟구쳐 올라 장수 팔공산과 함께 조망이 훌륭해 서 새해 일출산행으로 각광받는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시원한 ..

제 1768차 산행 남원 만행산

만행산 천황봉[910m], 작은천황봉[815m] 위치 : 전북 남원 보절면, 산동면 일시 : 2022. 02. 20.(일요일) 날씨 : 맑은날 한파속 산행 산위 간간히 센바람 산행코스 : 용평제~작은천황봉~천황봉~무명봉~북쪽능선~보현사~용평제 특징, 볼거리 남원시 보절면과 산동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만행산 천황봉(909.6m)은 일반인들에게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등산 애호가들에게는 크게 각광받고 있는 산 가운데 하나이다 섬진 2지맥을 이룬 산줄기 가운데 가장 높고 전주-남원 도로상 의 오수 부근에서 남원 보절면 방면으로 유난히 뽀족한 산이 바로 만행산이다 남쪽 산자락에 가람을 배치한 귀정사의 옛 이름은 만행사인데 백제때 한 고승의 설법에 취해 왕이 3일동안 이곳에 머물 렀다고 하여 귀정사로 이름을..

한파주의보 산은 따뜻했다 봄기운을 느끼며 가라산에서 왕조산까지

오랜만의 겨울 날씨 이틀째 한파주의보 아침 일찍 야근을 마치고 시내 모 산악회를 따라 거제 노자산으로 간다 혼자 가라산 코끼리바위를 찾아보고 왕조산을 넘어 저구항으로 갈요량이다 우여곡절 관광버스를 탔고 동부면 부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부춘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약1km정도 올라가면 산행시작 되는 들머리가 나온다 산길 비교적 편하고 사람 발자욱흔적 적은편이다 주로 오르기쉬운 자연휴양림이나 학동고개에서 오름이 여기보담 훨씬 많은편이기에.... 사철푸른 상록수 넝굴이 ... 첫번째 안부 예전에 없었던 임도가 나온다 자연휴양림과 새로 조성되고 있는 캐이블카와 연결되는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전망바위들 순서대로 올라가서 조망을 해본다 멀리 옥녀봉과 북병산을 거쳐 학동고개까지 아스라히멀리 통영 미륵산이보이고 ..

제 1767차 산행 노자산에서 왕조산까지

노자산[老子山 565m], 가라산[加羅山 585m], 왕조산[414m] 위치 : 경남 거제시 동부면, 남부면 일시 : 2022. 02. 17. (목) 해송산악회따라 가서 혼산을 했음 날씨 : 맑은 겨울날 산행코스 : 부춘리고개~노자산~마늘바위~선녀바위~가라산~코끼리바위~탑포재~왕조산~저구리 특징, 볼거리 노자산은 거제시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거제 수봉 가라산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이며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 정상의 기암괴석도 일품이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다도해의 비경이 볼만하다 등산코스로는 자연휴양림 개설 코스와 부춘 혜양사 뒷편 코스가 있다 관광지 거제해금강, 학동해수욕장(2Km), 해금강 (16Km), 외도 (해로 15분), 문동(13Km), 명사..

흐린날씨 였지만 봄마중 같았던 칠곡 가산에서 하루

산이좋아님들과 2월 정기산행 칠곡 가산을 찾았다 오미크론효과로 많은님들이 빠졌지만.. 30여명과 함께 가산산성을 올라간다 진남문앞 주차장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진남문을 지나고 좌측 성벽을 따라 산행을 시작 한다 첫번째 된삐알을 오르고 두번째 된삐알도 올랐다 제법 난이도가 있는 곳을 ... 우회로는 있지만 세번째 오름 바윗길이라 데크시설이 있다 산성성곽을 따라 가산바위까지 조망되고 가산 정상도 보인다 내성으로 들어가는 암문앞 비교적 잘 보존되고 있는 성벽 가산바위가 보인다 가산바위 위에서 동문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중문을 지나 가산정상으로 바로가질않고 성벽을 따라 산정호수쪽으로 간다 이곳은 1년내 물이 나오는 소중한 곳 얼어있는 호수위에서 한참을 놀고 다시 성벽을 따라... 유선대 아래 전망좋은곳 유선대에서 ..

제 1766차 산행 경북칠곡 가산

가산[架山 902m], 치키봉[761m] 위치 : 경북 칠곡 가산면, 동명면 일시 : 2022. 02. 13.(2주일요일) 산이좋아님들과 날씨 : 대체로 흐린날씨 봄날같았슴 산행코스~진남문~남포루~가산바위~중문~산정호수~유선대~가산~할배할매바위~치키봉~ 특징, 볼거리 팔공산 도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가산(902m)은 평탄한 고원을 이루고 있는 산인데 여기에 임진왜란 후 인조18년(1640 년) 국토방위를 위해 산성을 쌓았는데 내성과 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인조18년(1640년) 이명웅이 축조했고,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 관찰사 정익하가 쌓았고, 외성은 숙종 26년 (1700년)관찰사 이세재가 쌓았다 이곳은 유적답사를 겸한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좋고 대구근교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

겨울속의 봄길을 걸었던 함양 대봉산

친구 상엽이와 모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함양 대봉산을 올랐다 대봉산 캠핑랜드가 있는 대봉산산삼 휴양밸리 단지내에 주차를 하고 뒤돌아보니 지리산의 준릉이 한폭의 동양화가 되어 그리메로 보인다 MTB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옛길의 이정표 너무 오래된길이라 옆의 새로운 길로 올라간다 에구구 조금 올라가니 샘은 얼어있고 길은 없다 야산을 무작정 가로잘러 올라간다 30여분 올라 능선길에 도착하고 주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뜻밖의 눈.. 상고대는 없지만 눈길 즐거움이 시작 된다 헬리포트에 도착 휴식을 하면서 빼빼재쪽 서래봉을 배경으로 앞쪽은 천왕봉이 아래 옥계저수지가 보인다 아련히 중봉과 천왕봉이 나란히 쌍둥이 처럼 보이는 지리산 준릉 천왕봉(대봉산) 소나무 바위봉에서 잠시 놀기를 하고 대봉산으로 가는길 눈에서 놀..

제 1765차 산행 함양 대봉산(괘관산)

계관봉[1,253m], 천왕봉[1,228m] 위치 : 경남 함양 병곡면, 지곡면, 서하면 일시 : 2022. 02. 09(수요일) 친구 상엽이외 4명 함께 날씨 : 맑음 봄날같았음 산행코스 : 함양 대봉산산삼 휴양밸리~억새밭~안부~헬리포트~계관봉~천왕봉~임도~MTB3코스~함양 대봉산산삼 휴양밸리 특징, 볼거리 괘관산은 중앙지명위원회의 지명정비결과에 따라 2009.4.7. 대봉산(천왕봉,계관봉)으로 변경되어 정상 표지석 등도 모두 바뀌었다. (괘관산 → 대봉산, 계관봉),(천황봉 → 천왕봉)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이 정비되었으며,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대봉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으로 소백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