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보가 있는날인데 시내모 산악회원들과 함께 민주지산을 오르기위해 도마령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겨울시즌 많이 찾는 산 여름에도 물한계곡 때문인지 찾는이들이 제법 있지만 도마령에서 삼도봉을 거쳐 물한계곡까지 한여름 산행은 인내가 필요한 산이다 도마령도착 비는 오질 않지만 구름모자쓰고 있는 준령들이 만만히 보이진 않는다 충북영동과 전북 무주가 만나는곳 도마령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여름에 만나는 상룡정 모습이 새롭다 각호산까지 오름 가파름이 무지 힘들게 한다 흰여로꽃 각호산 정상아래 전망바위 가마득함을 느낄수 있는곳인데 곰탕속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그래도 바람만은 시원하게 불어 준다 원추리꽃 각호산 정상석 등로에서 조금 벗어나 있기에 성질급하게 앞만보고 달리는님들은 정상석을 지나칠수가 있는곳 말나리꽃 안개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