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역도착 전철을 타고 관악산역에 도착하니 10시경 에공 비가 내리고 있다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않아 비를 맞고 산행을 해야 하는데다행히 큰비는 올것같지않아서 오히려 시원함에 산행이 더 쉬울것 같은 느낌이다최근 한달간 비에 흠뻑젖지 않으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왔는데 ㅎㅎㅎ 이것 쯤이야작년 여름 11국기대 종주중 팔봉에서 하산중 말벌공격을 받아 산행포기하고 하산 삼성산쪽 국기대를 못 넘어 숙제로남아 있었기에 오늘 기어이 오른다삼성산구간 학우봉까지 돌아 안양으로 내려설 요량으로 산행을 시작 한다제법 많은 비가 내리지만 올라갈만 상황이다 .. 부산에서 여기까지 새벽기차로 올라왔는데 쉽사리 포기하기엔 ㅎㅎㅎ 관악산 공원문을 지나고 둘레길 입구로 들어 간다... 입구 장승들이 익살스런 모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