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백두대간

백두대간 서른세번째 저수령~작은차갓재(문복대, 감투봉, 황장산)

갈파람의별 2016. 8. 23. 12:42

지난달 백두대간 서른 한번째는 차갓재에서 대미산구간 우중에 산행을 포기하고 아직 통과 못한 구간으로 남아있다

8월 세째주 오늘은 저수령에서 작은차갓재까지 날머리 안생달마을포함하면 약 15.5km구간이다

무더운날씨 산봉오리 많이 넘나 들어야 하는 난이도 높은코스 이기에 각오와 다짐을 한번더 하고


저수령:  충북 단양군과 경북예천군을 잇는 927 지방도로에 있는고개

저수령 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문복대로 올라가는 들머리


길은 비교적 편한편이다


한고개를 넘어 임도끝에서 다시 문복대로 오른다


용두산 갈림길 날씨만 좀 시원했어면 용두산까지 다녀왔을터인데 체력안배를 해야 하기에 대간길로 오른다


문복대 도착 여기까진 아직 힘이 남아 ㅎㅎㅎ


가을들꽃 산비장이가 피었다


벌재에도착 전에 없던 생태터널이 만들어져 있다

여기서 늘 국공님들과 숨바꼭질 하던곳인데 분위기가 요상타 ...

국공님들이 없어....



벌재 : 국도59호선 경북문경과 충북단양을 잇는 고개 

생태터널아래로 내려가서 기념 촬영도 하며 잠시 휴식도 한다

문경쪽 벌재표시석


생태터널


국공님의 초소 문이 잠겨져 있다


단양쪽의 표시석


다시 생태터널위로 올라가 황장산으로 진입하는 입구의 입산통제 표지판

여기서 부터 비법정 탐방구간이기에... 살짝 금을 넘어 산을 오른다


얼마나 올랐을까 저뒤돌아보니 문복대와 지난번 저수령에서 묘적령까지 걸었던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바위에서


우측 귀퉁이로 황장산이 보이고


두번째 전망바위위 소슬하게 바람이 분다

잠시휴식을 취하며발아래 내려 보이는 대슬랩


감투봉과 황장산이 눈앞에...


오른쪽으로 건너 보이는 도락산과 황정산




감투봉정상 오르니 기진맥진...

아래 그늘에서 한참을 쉬고..


감투봉릿지능선


가야할 백두대간길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인다


칼바위능선을 지나고


황장재 까지 왔다

여기까지 출입 통제구간...

우측 나무계단아래 개구멍으로 빠져나와...쩝..



나무계단을 오른다



곧 도착되는 황장산 정상

아무른 조망이 없다 실망...



실망도 잠시 암릉길 걷다보니..시야도 터이고..


맷등바위 데크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락산과 황정산


맷등바위대크는 계속 이어지고


좌측  대미산과 정중앙에 아스라히 보이는 월악영봉


아래 생달리가 보인다

버스가 어디 있나....


차갓재로 내려서는 나무계단길과


또 이런 나무계단길도 내려선다


뒤돌아본 황장산 정상


헬기포트를지나면


바로 나오는 작은차갓재 여기서 대미산까지 또 비법정 탐방로 ..ㅎㅎㅎ

또 한번 넘어야 겠지....


생달리로 내려가는 길 편한길이다


잠시후 임도가 나오고 와인동굴도 ...




와인동굴까지는 승용차가 올라올수 있다

황장산 국공 지킴이터 ..황장산을 오를려면 여기서 부터 허용구간이다

황장산은 아직 비법정으로 통제를 하는 촛대바위 능선을 개방 하지 않아 안타깝다

이곳 31년만의 개방은 결국 와인동굴 장사를 시키기위한 방편으로 밖에 볼수 없다

최대한 빠른시일에 전면 개방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맘뿐...


아래 마을회관앞 명당에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