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 제주 의 산

추억의 산길 여섯번째 이야기 동훈이와 함께 해남의 명산 두륜산을 올랐다

갈파람의별 2022. 11. 17. 20:47

기암괴석과 사찰들과 아름다운 다도해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두륜산은 1979년 12월 두륜산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주봉인 가련봉을 비롯하여 두륜봉 고계봉 노승봉 도솔봉 혈망봉 향로봉 연화봉 등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하였는데 대둔사가 대흥사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은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한이 붙어 한듬에서 대듬 다시 대둔으로 변한 것이라 한다
대둔사를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라 한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능허대 백운대 구름다리 극락대 학사대 대장대 금강굴 흔들바위 여의주봉 등 볼거리도 많이있다

에공 개요만 설명하는데 ㅎㅎ 시간 많이 걸맀네
친구 동훈이하고 주작산과 두륜산 중간 오소재 에서 두륜산을 오른다

노승봉과 가련봉오소재에서는 아련히 보인다


케이블카 수입때문에 못오르게 해 놨지만
꾼들은 다 알아서 다니는 고계봉
케이블카 종점이자 전망대가 있는 그곳
고계봉도 대단한 위용으로 보인다


팔각정뒤로
도로를 따라 조금올라가면 오소재 약수터
앞 산길로 곧장 들어간다 오심재로 오르는길ᆢ


오심재
일단 무지넓다 ㅎㅎ
쉽게 올라 왔지만 지금부터 진짜산행이 시작된다


고계봉을 배경으로


옛날 능허대 라고 했던 노승봉오르기전
배경으로 떵폼 한번


노승봉을 오르며 뒤돌아본 오심재와 고계봉


와우 주작산 암릉들이 보이는데
설레임은 병 인줄 알지만 어쩔수 없다
그냥 또 그길을 걷는듯 그기분ᆢㅎㅎ 좋다


아직 노승봉은 그대로 있는듯ㅎㅎ


무슨 바위라 할꼬
또 좋다


하나더 기어이 기어올라
앞 팥배열매가 예쁘다


대흥사가 보인다


흔들바위 위에서
에공 어지러브라


아직 노승봉 돌삐는 오르지도 못하고

기암


참 편하게 오르는 ㅎㅎ 좋다


기분을 내고
또 좋다


고계봉을 배경으로


고계봉넘어
아스라히 보이는 강진의 만대산과 금강산


노승봉정상
능허대라 해서 두륜산 명승지 였던곳
지금은 일반적으로 노승봉이라 부른다


고계봉 배경으로 한번더 ᆢ


현재 정상으로 부르는 가련봉 삼형제 바위봉
첫번째 바위가 가련봉이다


아련히 보이는 주작산과 덕룡산 그넘어
아스라히 만덕산까지 보인다


두륜산의 진짜최고봉 도솔봉 전경이다
군사및 복잡한시설 때문에 출입 통제구역


간간이 만나는 기암들


가련봉뒤로 두륜봉이 보인다


옛날에는 죠기서 아슬아슬 앉아서 서서 ㅎㅎ
포죤이었는데 오늘은패수 그래도 아쉬워서ᆢ


바위사이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모습


설레이는 위봉 늘 저길은 걷고싶다
비법정길이라ᆢ ㅠㅠ


가련봉에 올라
에라이 하트 팡팡 받아라 ~~~


두륜봉과 도솔봉을 배경으로
하늘구름도ㅎㅎ줄을서며 아쉬운 마음
위로 하는듯 ㅎㅎ


지나온능선 배경인데 너무좋다


에공 봐도봐도 설레임이다


대흥사를 한번더 내려보고


게안나요
ㅎㅎ인생샷 한방


지나온 암릉들
하늘색도 그렇고 바위색이 너무 조화롭다


두륜봉과 멀리 도솔봉
그넘어 완도가 보인다


좀 멀어서 당겨본 진도
그리메로 보이고


아래 만일재도 담아본다


엄청난 데크계단길


내려서다 뒤돌아본 가련봉 끝봉


새바위에서 ㅎㅎ


계속 이어지는 데크계단 많이 내려간다


만일재위 억새밭에서


만일재에서 두륜봉을 배경으로
동훈이와


우연한 만남
나니님 ㆍ여우님과 함께


억새사이로 보이는 위봉


두륜봉으로 오른다


옛날에는 코끼리바위 또는 오작교라 불렀지만
지금은 두륜봉 구름다리 라 한다
두륜봉 정상 입성을하는 통천문인샘이데


인생샷 한번더 아우 ~~~
좋다


두륜봉 정상아래에서


두륜봉 정상에서


동훈이와 ㅎㅎ
지나온 바위봉들 배경으로


위봉을 배경으로


기암


데크계단 이어진다
한참을~~~~


진불암에들러 참배를 하고
조금변한 진불암 아쉬움이다
진불암은 응진당 향적당 요사채가 있었는데
지금은 뒤쪽으로 두동이 더 지어져 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1630년(인조 8)에 중건하였다고 하니 창건 시기는 알수없어나 1630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진불암에서 대흥사로 가는길
편한 산책로
가을의청취 흠뻑 느끼고
불어주는 가을바람까지 발걸음 가볍게 해준다


표충사와 대흥사가 보인다
기대했던 가을빛이 ㅎㅎ 여기에서 시작이다
마지막 가을 즐기기 ㅎㅎ


대흥사에서
대흥사는 아도화상이 546년 진흥왕 어머니를 위하여 창건했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참화를 피한 곳이라 더 유명해진 곳이다
보물로는 탑산사동종(보물제88호) 응진전전삼층석탑(보물 제320호) 북미륵암삼층석탑(보물 제301호) 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호) 등이 있다


대웅전 보수 한창이다
뒤쪽 두륜산 바위봉들이 또 아련함을 느끼게한다
병일까 ㅎㅎ


대흥사를 지나며 주차장 가는길 환상
애기단풍의 아름다움과 와우 ㆍ


대흥사 입구의 장춘동계곡과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며 왕벚나무(천연기념룰 제173호) 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즐거운 발걸음 어느새
주차장에 도착한다
생각보다는 대기가 맑지않아서
월출산과 무등산 지리산 한라산등
조망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동훈이와 나름 즐거웠던 추억을 만든날
만족하고 행복했던 하루였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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