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11차 산행 영알3봉 간월산 100대명산 신불산 영축산

갈파람의별 2024. 1. 6. 23:16

배내봉[원동산 966m], 추앙봉[933m], 간월산[肝月山 1.069m], 간월재[900m], 신불산[神佛山 1,159m], 영축산[靈鷲山 1.081m]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남 양산시 하북면
[가지산 도립공원]
일시 :  2024. 01. 06.(토) 친구 무경과 함께
날씨 :  맑고 포근했던날
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지산마을

특징, 볼거리
배내봉은 영남알프스 1000m급 봉우리
중앙부분에 위치하였으니 산 정기의 심장부인
곳이라 할 수 있다.
상북면 거리(하동마을)방면에서 오두산 또는
석남사 뱡향에서 송곳산으로 올라서 배내봉으로
또는 하동마을 계곡을 타고 오르는 코스등은
아직까지 등산객 발길이 뜸하여 때묻지 않은
신선한 산행미를 만끽할 수 있다
폭포위쪽으로 산행안내 리본이 붙어 있는데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를때나 비가오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이곳으로 오를수 없다
폭포위쪽 암반이 미끄럽고 잡을 곳이 없어
무리하게 오르다가는 추락위험이 굉장히 높아
되돌아올 수 밖에 없다
폭포좌측으로 보면 돌아 오르는 길이 있으므로
이곳을 이용하여야 안전하다
그리고 계곡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계곡으로
계속들어가는 길이있고 우측으로 산능선줄기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어느길을 이용해도
앞쪽 위로 보이는 능선으로 오른다
계곡안쪽은 물이 많으며 바위와 어울어져 여름
피서지로는 좋아보이나 계곡물을 마을사람들
식수로 사용하므로 계곡이 깨끗하다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이다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홍류폭포 등의 절경과 최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이다
간월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무좀에 특효가 있고 당뇨와
고혈압 신경통 등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남알프스 중 억새로 유명한 신불산 간월산
높이가 다양하게 표기되고 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의 지형도상에는 신불산 1,159m
간월산 1,037m이다
정상표지석 등산지도 지방자치단체 행정지도 인터넷 등에서는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다
이는 국토지리정보원의 자료를 토대로하지 않고
옛 문헌 자료 등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약 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잇는 신불산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는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
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신불산은 간월산 영축산 능동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등과 함께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이 영남알프스를 이루는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 나간다
대체로 산행은 가천리 저수지쪽에서 올라가며
영축산과 함께 연결해서 코스를 잡는
경우도 많다
단풍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장식하는 것이
억새이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이다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광활하게 펼처지는 억새밭의 장관은
다른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관이다
주변에는 홍류폭포 가천저수지 백운암 통도사
등의 사찰이 있다
인기명산 [26위]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는
영남지역의 억새명산의 상징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 산군의 하나인 신불산은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는
영남알프스 억새를 대표한다
신불평원의 억새가 만개하는 10-11월
억새산행으로 가장 많이 찾으며
이른봄의 봄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 있다 영남알프스 억새는 10월하순이 적기이나
단풍산행이 끝나는 11월에 주로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는 산으로 능선에는
광활한 억새와 바위절벽 완만한 지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작천계곡 파래소폭포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양산시는  영축산 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지도에는 취서산으로 표기돼
있고 종교학대사전 등에는 영취산으로
올라있으며 법화경 언해본과 불교학 대사전
통토사의 내력 등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돼 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 말했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이다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며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로
쓰여져 있다
영축산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 영축산은
정상에서부터 신불산 정상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능선으로 정상에서 신불산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산행도 해볼만 하다
영축산 남쪽 산록에는 대찰 통도사가 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 가운데 하나로
신라 선덕여왕15년 (646년) 자장율사가
개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전부 임진왜란 이후에 건립된
것이나 대웅전은 보물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34호인 은사입향로
보물 74호인 국장생석표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