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059차 산행 거창 현성산에서 수승대까지

갈파람의별 2024. 6. 26. 20:17

현성산[玄城山 965m], 필봉[932m], 모리산[某里山 878m], 성령산[城領山 448m]


위치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일시 : 2024. 06. 26.(화요일) 알피니스트 님들과
날씨 : 흐렸다 맑았다
산행코스 :  미폭 현성산등산로입구→ 전망바위→ 현성산 → 연화봉→ 필봉갈림길 (철조망 따라)→ 필봉 → 데크 위 필봉정상표지목 겸 이정표봉) → 모리산→ 암봉 → 말목고개 → 성령산→ (출렁다리) → 수승대 → 수승대관광지 주차장

특징, 볼거리
현성산은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현성산’ 명칭은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짐작된다. 현성산은 거 무성 또는 거무시로도 불리고 있다

연화봉(서문가바위 967m)은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소재한 산이다
현성산에서 금원산/모리산 3거리봉 가기 전 바위암릉 산이다
서문가바위는 이자성(二字姓)인 서문씨(西門氏)가 나왔다는 전설과 또 다른 전설은 임진왜란 때 이바위아래 석굴에서 서 씨와 문 씨 서울 가진 두 남자와 어느 여자 한 명이 함께 피난살이를 하다가 이 여자가 아이를 낳았는 데 그 아이의 성이 두 남자의 성을 따서 서문가(西門哥) 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지는 바위 봉이다

필봉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사유지 철조망 안에  있는 산이다
철조망을 넘지 말고 철조망 따라 우회하면 철조망과 철조망사이 등로상에 정상을 만난다

모리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소재한 산이다 모리산 중턱에 동계 정온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재실 모리제가 있다

성령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소재한 산이다
현재 산꼭대기에는 헬기장이 구축되어 있으며 남쪽에는 위천 분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수승대는 유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네 가지 이름이 붙었다
삼국 시대에는 떠나가는 사신을 수심으로 전송하던 곳인지라 수송대(愁送臺)로 불렸고 조선 시대로 들어와서는 거북바위의 형상을 따서 암구대(巖龜臺)로 불렸고 1543년 이황(李滉)이 수승대(搜勝臺)로 개명하였으며 신권의 후손들이 차지하고 난 뒤로는 신권의 호를 따서 요수대(樂水臺)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