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올라보고 싶었던 고향의 산 집현산과 광제산 이후 두 번째이다 진주 가좌산과 망진산ᆢ길ᆢ 가좌산 석류공원 쪽 산야는 인연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연암공대입구 도심 속의 테마숲길로 진입을 한다 들머리는 대나무숲 데크길은 패스하고 곧장 황톳길로 오른다 가을가을 좀 늦은 듯 하지만 아직도 가을이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서 아래 연암공대와 건너 석류공원이 보이고 멀리 월아산이 거대한 산으로 표현된다 삼거리에서 석류공원으로 진행을 한다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지만ᆢ 공원길 조성이 잘되어 있다 석류공원 전경 석류공원에서 내려본 진주 시가지 남강 물길이 눈물겹고 정겹다 저 건너 옛집터.. 옛 흔적은 보이지 않고 변해버린 도시지만 너무 아름답다 나룻배 오고 가던 삿대질이 그립다 어린 시절 추억에 잠시 잠겨본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