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풍산에서 나주 옥산까지

지난해 8월초 한마음님들과 나주 금성산 주능선상의 봉오리들 폭염경보속에 땀에 찌들어 산행했던곳 남은구간 옥산쪽 산행을 하려 이번에도 한마음님들과 함께 나주시 노안성당에서 옥산을 오를 요량으로 시작했지만 광주광역시쪽 병풍산과 망산이 눈에 들어온다
에라이 병풍산부터 올라보자 저지러자 ㅎㅎ

들머리 변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학동 송학교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다
아이젠 착용하기 어중간하고
쬐메이 힘들게 한다

산신각이 있는데 ᆢ
ㅎㅎ 여기 왜있을꼬

고갯마루에 추선사란 사찰이있다

추선사에서 우측능선길따라 병풍산으로

병풍산 정상 안테나시설

병풍산정상에서

다시 추선사로 돌아 나온다
추선사전경

추선사앞 300년 이상된 느티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

망산으로 가는길
아직도 잔설ᆢ 에구구 힘들다

와중 멧돼지들 먹이활동 흔적들이 즐비하다

페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지나고

전망바위와 명품소나무에서

망산에 도착한다

싹쓸이했던 지난시절
그고통을 이겨내고 모질게 살아서
군락을이루고 곳곳에 보이는 우리꽃 춘란
이제는 정말 보전 잘 시켜야 되리라

아래 나주평야 일원을 내려본다

잔설과 낙엽길을 걸어며
생각 보다는 편한길이다

첫 이정표가 보인다

처음계획대로 오름은 노안성당에서 시작하면
이곳 계량재로 오르게 되어 있었다
광주 광역시와 전남나주시 경계인 계량재를 지난다
이제부터는 나주시 ᆢ

나주평야

갈길을 배경으로
ㅎㅎ 빨래판길 그대로 보인다
맨끝 그리메로 보이는 산이 금성산이다

이별재 도착

이별재에서 첫번째 봉우리올라 바라본 능선
옥산뒤로 멀리 금성산이 보인다
거의 일직선에 가까운 옥산 주능선이다

힘겨운 오름길

옥산 정상
옥산의 1등 삼각점
일제가 1등 삼각점을 정수리에 설치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나주 옥산玉山(336.2m)은 금성산 북쪽 능선상에 있다
나주평야 곳간을 지키는 울타리 옥산은
멀리서 보면 거대한 성벽처럼 병풍을 친 듯해 병풍산으로도 불린다

하트하나 슝~~~~♡♡♡♡

영산강이 젖줄인 생명의 땅 나주평야

지나갈 빨래판길 ㅎㅎ

뒤돌아본 지나온 빨래판길

작은 장사바위를 지나 매봉으로 오른다

매봉에 올라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길
즐거움도 있지만 안전한 산행 ᆢ신경쓰임에
조심조심

마지막 봉우리 삼면봉
삼면봉은 나주시 문평면 노안면 다시면의 분기점
이라 ㅎㅎ 확실한 공부를 한다
좌측능선을 따라

가까이 보이는 금성산

금성산으로 이어지는 울음재이다
지난 8월에 금성산 뚜꺼비봉 뚜껑봉 월정봉 장원봉(낙타봉 금영정)을 산행한 바가 있는곳과 이어지는 지점이다
금안제 쪽으로 하산을한다

눈덮힌 임도를 따라서

금안1제를 지나고

제실일까 잇단 고택들을 지나고

조선 효종 때 영의정을 지낸 사암 박순(1523-1589)을 제향한 '월정서원'을 지난다

금안2제 앞 광곡 노인정 앞에서 이번산행을 마무리 한다
이로서 나주평야를 지키는 나주쪽 산은 다 넘은듯
하다 다음은 옆동네 함평쪽 산을 도전해 볼까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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