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 그곳에는 나의 버킷리스트 보리암이 있다

2010년 11월 20일 처음으로 올라본
추월산 ᆢ
이후 몇 번 산행기회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무산되었던 산ᆢ 참 인연이 힘든 산
산림청 100대 명산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76위
이지만 얄팍한 상술 접근 쉬운 곳만 선정한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서는 제외되어 있는 산이다
지난주 버킷리스트 1번 묘향암을 다녀오고
이어 새로운 1번이 된 보리암을 오늘 다녀오려고
이곳까지 온 셈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버킷 하나씩
도장 깨기를 이어갈 생각이다

삼계리 월계마을에서 하차를 하고
무경친구와 산이 좋아 황 회장님과
세명 느긋한 산행을 시작한다

월계마을 입구

추월산 정상은 보이지 않지만 기까이 상봉이 보인다

펜션촌을 지나고

산행 들머리

생각보담 엄청 가파른 길을 오른다
비교적 등로 정비는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가을가을바람까지 가을이다

주능선에 올랐다
이정표가 두렷하다

추월산정상
좌측사면은 부드럽게 보이지만
우측사면은 거대한 바위가 노출되어 있다

추월산 정상에 올라서ᆢ하트~~~^^♡
14년 만의 알현이다
추월산은 전라남도 기념물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참고로 전라남도 5대 명산은
해남 두륜산
영암 월출산
순천 조계산
장흥 천관산
그리고 이곳 담양 추월산이다

정상 전망바위에서

보리암 쪽으로 진행을 한다

진행방향 아래 담양호가 보이고
능선 끝 보리암정상이 보인다

용담

보리암정상으로 가는 길

무경친구와

지나온 추월산능선

너럭바위 ㅎㅎ그냥 갈 수 없는 일이다

상봉(보리암 정상)에 도착한다

보리암정상에서 내려본 담양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하산길 곳곳에 안전데크 시설이라
편안한 길을 내려간다

전망바위에서

쑥부쟁이

아름다운 담양호와 단풍

화려함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보리암 가는 길

현재의 보리암 입구

14년 전의 보리암입구
대나무 문만 없어졌을 뿐 그대로이다

현재의 대웅전

14년 전의 대웅전
ㅎㅎ 현재의 모습 그대로이다
변하지 않음이 더 정겹고 더 좋다
역시 이곳 다시 와 보길 정말 잘했다

건너 금성산성이 있는 산성산 강천산 주봉들
배경으로

보리암 대웅전에서 바라본
담양호와 강천산 주봉들ᆢ

아래 인공폭포를 당겨서 ㅎ

보리암 오랜 휴식을 하고
다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데크계단길로 계속 이어지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단풍 속으로 빠져든다

작은 바위굴 ㅎㅎ
궁금하니까 가봐야지

담양호 국민관광지 ㅎㅎ
많은 곳은 가볼 수 없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 다리를 건너
인공폭포 앞까지 가본다

되돌아 나오는 길 추월산 보리암정상위
해가 걸쳐져 있다
무경친구와 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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