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399

구미 베틀산 된삐알 삼형제와 상어굴

고교 동기들 모임 등바친구들과 함께 구미베틀산을 올랐다 지난번 혼산으로 즐겼던 냉산의 남쪽끝머리에 자리잡은 베틀산은 300여m 봉우리이지만 가파른 산길과 기암으로 형성 되어 있어 생각보다 힘들게 올라야 한다 산의 이름이 '베틀'이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서에는 변란을 피해 이 산으로 몸을 숨겨 베를 짜고 결국에는 자결로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고려 공민왕 때 원으로부터 목화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베짜는 기계인 물레를 베틀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 금산1리 마을회관에서 ..

신라불교의 발상지 도리사를 품고있는 냉산을 홀로 ..

새벽 무궁화호를 타고 구미로 구미역앞 시내버스 170번 이용 선산읍까지 선산터미널에서40여분 기다려 74-4번(하루에 두번운행) 도리사까지 서대로 오르는길 소나무숲길 정겹다 서대에 올라서 낙동강넘어 금오산이 보인다 남쪽 끝머리 배틀산이 눈에 들어오고 서대 아래 신라고찰 도리사가 있다 꼭 와 보고싶었던 도리사((直指寺) 신라 최초의 절 도리사는 서기 417년에 승려인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며, 조계종 제 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며, 신라불교의 발상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멸보궁은 양산 영취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 태백산 정암사, 가 5대 적멸보궁 사찰로 유명하며, 금강산 건봉사, 비슬산 용연사, 냉산 도리사는 8대 보궁사찰로 알려져 있다. 백과사..

창녕 화왕산 이번에는 구룡산 용아능선을 따라...

푸르나님들과 모처럼 함께 하는날 노단이 마을에서 용아능을 따라 구룡산을 올라 ~화왕산까지 몸과마음이 시원했던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노단이에서 오르는길 한번더 올라 보고싶다 노단이마을 입구 소나무 연리목 귀바위가 보인다 다음에 오르면 저곳에 올라서 ㅎㅎ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노는아제들과 함께 창원 대암산에서 김해 장유폭포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창원 남산정류장에서 하차 대방동으로 이동 대아ㅣㅁ산을 오른다 전망바위에서 내려본 창원시가지 내대암봉에서 진례저수지 대암산과 신정봉 그넘어 고개를 내민 용지봉 가을꽃 산비장이가 피었다 불모산과 그뒤쪽으로 천자봉능선이.... 대암산 정상 신정봉과 용지봉이 보이는 능선 낙남정간길 금마타리 무릇 이질풀 왕고들배기 신정봉 돌탑군들을 지난다 뒤돌아본 대암산 낙남정간의 봉우리들 비음산 정병산 멀리 천주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갓버섯 아기자기한 바위군을 올라서면 지척에 정상이 있다 용지봉 정상에서 불모산을 배경으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장유사로 하산을 한다 장유사에서 식수 보충을 하고 장유폭포쪽으로 너무 조용한 장유폭포 마침 오는 시내버스를 타고 무계리 까지 무계리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무..

안개비속 팔공산 미끄러워 힘들었지만 미타릿지 짜릿한맛....

아침 일찍 부산역에서 윤기를 만나 동대구행 기차에 오른다 동대구역 부근에서 급행 1번을 타고 팔공산으로 팔공산 자연공원을 가로질러 염불암으로 오른다 깔딱고개 골짜기를 따라 염불암으로 한적한 암자 염불암 4거리고개에서 금줄을 살짝넘어 미타릿지길 조금씩내리는 빗방울 친구윤기가 힘들어 하여 위험구간을 피해 오르건만 여간이 아니다 비오느날 릿지 피해야 하건만 ㅠㅠㅠㅠ 정상 가까워 지고 힘도들고 잠시휴식중 주변 지천에 깔려 있는 마가목 ..... 조금 가꼬오고 ㅎㅎㅎ 미타릿지끝은 동봉 정상 친구와 무사히 올라 ㅎㅎㅎ 쥐손이풀 달맞이꽃 비로봉 정상에 올라 빗방울이 굻어진다 궁궁이 정녕엉겅퀴 서쪽마애불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서봉에 올라 용바위릿지로 하산을 할까 잠시고민 안전을 위해 오도재에서 하산 하기로 하고 다시 ..

15~6년만의 둔철산 산행 추억이새록새록

무더운 여름 지금은 인기가 없어져 버렸지만 한때 경호강 레프팅을 즐기며 함께했던 산행 둔철산 10여년전의 추억을 되살리며 푸르나님들과함께 8월 마지막 토요일 산청 둔철산을 오른다 정취암 입구에서 산행은 시작 하고 정취암전경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두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황매산 대성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와석총 통천문 바위 돌들의 모양을 보고 달팽이무덤 같다하여 붙혀진 와석총 지척으로 보이는 황매산 멀리 장안산과 영취산과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들이 구름에 덮힌 남덕유 산으로 향하고 짓꿎은 회원님 ㅎㅎㅎ요런사진도 찍어며 웃음꽃 만발 전망바위마다 올라 즐기고 구름에 덮힌 웅석봉과 지리의 능선들 둔철산 정상에서 원추리꽃 둔철산부봉 가짜정상석 심거폭포 낙수소리 귀를 울리고 아무도 없는 삼단폭포에서 알탕도..

거창 현성산과 금원산 여름산행의 즐거움

남덕유 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월봉산을 지나 거망 황석으로 금원 기백으로 두갈래능선으로 갈라진다 이번 상엽이와 함께 하는 산행은 금원산과 현성산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미폭에서 현성산을 오른다 수량이 많지않아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다 이글거리는ㅎㅎㅎㅎ 멀리 금원산정상이 보인다 잇단 데크계단들 오름 힘들게 올랐지만 한단계오르면 펼쳐지는 수석들 자연이 만들어놓은 작품들 감상과 바위놀이에 힘듬을 순간순간 잊기도 하며 어느새 현성산 정상에 도착한다 금원산정상을 배경으로 서문가 바위와 멀리 덕유능선을 배경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가을인듯 착각을 하게하고 바위와 놀기를 하며 서문가 바위로 향한다 가까이보이는 남덕유산 향적봉도 가까이 서문가 바위 뒷편에서 아직도 가마득히 보이는 금원산 금원산정상에 도착 ..

여름산행의 별미였던 동대산 얼마만의 재회인가

아주 오래된날들 산과사람들 산악회시절 여름이면 필수코스 올랐던 동대산 2013년 8월5일 두루님들과 올랐던게 마지막이었다 ㅊ친구 상엽이와 함께 드디어 2021년 7월에 다시 동대산을 만나러 오른다 ㄴ눈에익숙한 옥계유원지 평년보담 수량이 적다 하옥리와 연결 도로가 개설되어 들머리는 달라져 있지만.... 그래서 처음에는 바데산부터 오를계획이었는데 바데산 들머리를 놓쳐 버려 경방골로 들어 간다 경방골 호박소 에서 계획을 바꿔 물침이골로 오른다 동대산을 오르기 위해서 이다 벌써 참취꽃이 피었다 무지습도 높고 오름길이 너무 힘들어 숨이 턱까지 올라 힘들다 정상아래 선바위를 지나고 비비추 동대산 정상 전형적인 육산의 모습이다 곰바위?? 잠시여유로움속에 뒤돌아본 동대산 힘들고 지치고 더위에 이길수가 없다 여기서 바데..

폭염속에 힘겹게 올란 대운산

노는아재들 함께 하는날 이제 성태와 둘이서만 산을 오른다 이번엔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창으로 ㅎㅎ 새로 지어진 남창역 그리움이 되어버린 옛 역사는 한쪽으로 밀려나 있고 마을버스 시간이 맞지않아 택시를 이용해서 상대3주차장까지 이동 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무더운날 성태와 함께 능선길을 오른다 원추리 노란꽃이 지천에 피어 있고 무더운 날이지만 솔숲길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에 몸을 식혀가며 나뭇가지사이로 보이는 대운산 아래 내원암 전경 한적하기만 하다 내원암 위로 보이는 제2봉 멀리 보이는 온산앞 동해바다 2봉아래 소나무그늘 바위전망대 동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누가 이 기분을 이 맛을 알려나ㅎㅎ) 누워 쉬었다가 다시 2봉으로 선바위앞에서 대운산제2봉 문수산을 배경으로 영알 준릉들 울산시가지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