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 2087

육구종주 첫날 무더위속 힘들었던 구천동에서 삿갓골재대피소까지

천산님과 함께 덕유산 종주길에 오른다 구천동에서 남진을 할 생각에 새벽 6시 10분발 KTX를 타고 대전으로 대전 복합터미널로 이동 9시발 구천동행 버스를 타고 10시 40분 구천동에 도착한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ᆢ에공 오늘산행 고행이 예고된다 구천동 터미널에서 바라본 칠봉 일단은 국립공원 표지판에서 기념샷을 하고ᆢ 어사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2km 진행 칠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나온다 계곡길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 플랭카드가 길을 막고 있다 비법정은 아닌데 ᆢ 왜 이럴꼬ᆢ 칠봉은 처음으로 오른다 육구 종주 구간 봉우리 하나도 놓칠 수가 없다 뻐꾹나리꽃 칠봉샘터에 도착 긴 휴식을 한다 석간수인데 수량이 풍부하다 물맛도 좋은데 음용금지라 적혀있다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글귀이다 잇단 철계단을 오른다 엄청난 힘..

가을향이 듬북 들어있는 여름 장안산과 덕산계곡

토자님들과 함께 장안산을 오른다 무령고개에서 진행되기에 쉬운 길을 따라서 ᆢ 무령고개 들머리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뻣어나는 산줄기 호남 금남 정맥의 시작지점 이기도하다 능선길 산들 가을바람 불어주는 숲길 편안함을 준다 억새밭 첫 번째 전망데크에서 건너 백두대간 백운산이 보인다 아래 지치계곡 광활한 억새밭 무경이와 함께 금마타리 장안산 상봉이 살짝 보이고 두 번째 전망데크에 올라 정상을 배경으로 수리취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건너 백운산 지나온 능선뒤로 백두대간 마루금들과 영취산이 보인다 중봉 상봉 정상에서 일단은 귀욤 ᆢ하트~~^^♡ 정상에서 길주의 해야 한다 정상석 뒤로 직진하면 호남금남 정맥길 밀목재로 가는 길 덕산계곡으로는 좌틀 연주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중봉으로 가는 하산길 ..

한적한 트레킹 여름산행 최적지 사두봉과 옥수가 흐르는 덕산계곡

밀목재에서 쉽게 올라본 사두봉 2014년 밀목재에서 뜬봉샘을 거쳐 자고개까지 호남금남 2구간을 걸어본 경험이 있는 곳이다 덕산계곡 방화동에서 덕산제까지 계곡 거슬러 오르는 트레킹이 새로운 경험. 기억으로 남을 테다 블친 산과 자연님과의 우연한 만남도 새로운 설렘이었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인각사 범종소리 메아리로 들려오는 고로의 옥녀봉

한마음님들과 함께 하는 산행 영천 노고산에서 고로 인각사까지 오늘같이 더운 날 코스 힘들 것 같아 혼자 고로면 화북 1리 인각마을에서 옥녀봉을 오른다 인각 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옥녀봉 수령 200년이 넘는 보호수 왕버들 나무를 지나 인각교를 지난다 풀밭을 가로질러 들머리를 찾아ᆢ쩝ᆢ 처음부터 이러니 오늘 고행 예고를 하는 듯 ᆢ 소나무숲을 지난다 첫 번째 삼각점이 있는 363봉을 지난다 바람 한 점 없는 날 무더위가 밀려든다 그늘에서 휴식도 하고 ᆢ 에고 ᆢ불이 난 흔적 아직도 숯덩이가 된 나무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고사리들만 ᆢㅠㅠ 뜨거운 열기 가파름 에효 길도 없어졌다 개척을 하며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도착 고사리 천지삐깔이다 일단은 인증샷 돌탑이 있는 곳으로 하산을 한다 그늘을 발견 ㅎㅎ 처음으로..

소슬바람 맞으며 가을맞이 산행 민주지산 에서

산이좋아 9월 정기산행 민주지산을 오른다 해발 800m 도마령에서 각호산경유 민주지산으로 ᆢ 도마령 들머리 약 1.5km가량 급경사길을 오른다 더운 날 힘들게 오르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있어 그나마 도움을 주는 듯ㅎㅎ 자주꿩의다리 각호산 아래 전망바위에서 능선을 따라 마루금들 민주지산에서 삼도봉까지 전망바위에서 각호산 정상에서각호산은 산간 오지에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문 산 중의 하나인데 정상은 두 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다 정상 암봉에 서면 남쪽으로 약 3km 지점에 민주지산이 있고, 충북과 전북의 도계를 이루면서 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 나간 산맥이 성벽 같이 이어져 있다 능선길 오르내림 연속이지만 비교적 편안한 숲길 소슬바람까지 불어 더위를 식혀주니 더할 나위 없는 즐거운 발걸음이다 둥근이질풀 동자꽃 정상..

초록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룬 천황산과 능동산

토요일산행 시내 모 산악회를 따라 오랜만에 무경친구와 함께 한다 영남의 알프스 중심부 천황산을 오른다 해발 1,189m의 준봉이고 억새로 유명한 사자평이 있어 가을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골이 깊은 계곡도 많아 여름계곡 산행에 어울린다 이번산행은 주암계곡으로 올라 쇠점골로 하산을 할 생각으로 주암마을 입구에서 진행을 한다 주계봉으로 불리는 심종태바위 가 보인다 심종태의 효심이 도둑들을 감동시켜 그의 목숨을 살리고 아버지 제사도 준비할 수 있게 된 전설이 있는 바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울산 사람들은 효심 깊은 심종태가 도적떼를 만난 바위를 심종태 바위라고 부른다 주암주차장에서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을 한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길이 거칠다 ㅎㅎ 주암계곡을..

눈부시게 맑은날 부산의산 영도 봉래산

청명한 날이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영도 봉래산을 오른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백연사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 부근 백연사에서 들머리 산길을 따라 이정표와 탐방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둘레길을 따라 복천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ㅎㅎ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ᆢ 너덜지역 전망대 데크에서 남항대교 걷기 좋은 길이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남항) 자갈치 앞바다와 원도심 기암들까지 눈을 즐겁게 한다 두 번째 전망데크에서 복천사 약수터 물 한 모금 마시고 둘레길에서 이탈 정상을 향한다 봉래산 정상에서 하트~~♡봉래산 고갈산 또는 고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전국 명승지에 박았다는 말뚝 이야기처럼 부산의 모양이 말머리와 비슷하며 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영도가 소재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보석같은 암릉 빼어난 조망처 현성산과 현대사의 비운의 현장 금원산

금원산 자연휴양림 대형버스 주차장 해송님들과 함께 도착을 한다 산행코스는 각자 자율이다 이번산행은 현성산과 금원산을 천산님과 함께 오를 생각이다 문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바라보이는 문바위 떠있는 단일암으로는 국내 가장 큰 바위로 알려진 문바위이다 가섭암 순절암 두문암이라고도 부른다 한 손으로 거뜬히 들어버렸다(?) ㅎㅎ 가섭암터 자연이 만들어놓은 바위집 우측벽에 삼존 마애불이 있다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삼존불상 현성산을 오른다 이정표를 지나는데 우측 이두근 쪽 화끈한 통증을 느낀다 쌍살벌집이다 ㅠㅠ 온몸 간지럼ᆢ 에구구 알레르기 비상약이 없다 슬랩구간ᆢ 미폭쪽 오름 전망바위가 보인다 구름 덮여있는 금원산 현성산 정상 현성은 우리말로는 거무성 또는 거무시 건너 서문가 바위봉이 보인다 금원산 쌍둥..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계곡 산행 영남알프스의 스타 산 구만산

오랜만에 구만산을 오른다 20여 년 전부터 여름산행 계곡산행의 대명사 구만산이었다 구만산을 중심으로 좌측 통수골 우측은 가인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토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시작은 가인리 마을에서ᆢ 변함없이 오늘도 폭염이 예상되고 뜨거운 열기 너머로 수리봉과 운문산이 보인다 봉의 저수지 우측으로 보이는 북암산 좌측산이 구만산이다 봉의저수지를 우측으로 산길 비교적 편하고 이정표가 잘 정비되었는 편이다 가인계곡을 건넌다 계곡수에 들어가서 놀고 싶지만 쩝ᆢ 병풍바위를 지난다 능선안부 우측으로 가면 억산 운문산 방향 구만산 방향은 좌측으로 ᆢ 일단은 시원한 바람맞으며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 구만산 정상에 도착 하트하나 날려 보낸다 구만산 : 임진왜란 때 계곡에 9만 명이 피란한 데서 유래한다는 구만산은 그만큼 계곡미..

하늘색이 조화로운 날 공해마을 에서 금정산 남서쪽 능선길을 따라

연일 폭염경보 발효이지만 3일 연속 부산의 산 탐방 이번에는 금정산 파리봉을 오른다 산성 공해마을에서 가나안수양관 쪽으로 진행을 한다 파리봉 거대한 바위가 바라보인다 부산의 산 100봉+ 탐방 저곳 파리봉을 올라 상계봉으로 갈 생각이다 첫 이정표에서 금정산성 성곽을 따라 파리봉으로 오른다 가까이 보이는 파리봉 바위사이로 조성된 데크계단길을 따라서 전망데크에서 고당봉에서 원효봉과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과 아래 산성마을이 보인다 대륙봉과 망미봉 뒤쪽으로 그리메로 보이는 장산 파리봉의 기암들 혼산이라 아쉽지만ᆢ 고인돌바위 하트바위 뒤쪽 용바위 파리봉 정상에서 파리는 순우리말로 유리 또는 수정을 뜻한다 수정처럼 빛나는 산정에 코끼리가 낙동강 물을 마시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있다 하여 불명(佛名)으..